제주도 여행 맛집 흑돼지 삼겹살(제주돈아) 리뷰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을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차 타고 나가기는 귀찮아서 숙박하는 곳에서 근처 유명한 고깃집을 찾아 이동 중이었습니다.
날씨는 덥고 장마철이라 꿉꿉했지만 밤바다가 이뻐서 찍어봤네요.
배추 요정과 함께 열심히 걸어서 가던 중 어디선가 맛있는 삼겹살 냄새가 저희를 사로잡더군요!!
찾아보고 가던 고깃집은 아직도 한 20분을 걸어야 되고...
바로 눈앞에 제주도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 있는 상황!!
너무 귀찮고 덥고 꿉꿉한 나머지 그냥 눈 앞에 있는 고깃집으로 바로 갔습니다.
물론 맛에 대한 걱정이 있어 검색왕 배추 요정이 검색한 결과 평이 좋아 한자리 차지하고 흑돼지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은 것도 걱정을 덜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오는 흑돼지 삼겹살!~!~
두께가 어마어마합니다.
전 저렇게 두꺼운 고기를 잘 못 굽겠더군요 ㅠㅠ 잘 타버리고...
그래도 다행인 게 직원분들이 다 직접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셨습니다.
사실 막 입이라 모든지 잘 먹는 저 같은 경우는 어떤 맛집을 가더라도 크게 차이를 잘 모르는데(물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흑돼지를 먹어보니 식감이 확실히 좀 더 탱탱? 쫄깃?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식당에서 준비해주는 액젓인가요?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더군요.
순식간에 고기를 다 해치우고 일어서려는 순간 사장님이 김치찌개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이 비주얼을 보고 어떻게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ㅠㅠ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지금도 글 쓰면서 이 사진을 보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
가격은 둘이서 흑돼지 3인분 사이다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57000원 정도 나왔네요~
(메뉴판이 안 보여서 메뉴판은 찍지 못한 건 함정...ㅠ)
제주도 물가 생각하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는 그런 가격이었던 거 같습니다.
바다를 보며 맛있는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제주돈아 고깃집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네요.
만약 술을 드신다면 술술 들어가실듯한 맛입니다.(안주에 최적화되어있는 듯한 김치찌개 맛....!!)
그럼 다음 제주도 맛집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