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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의 결혼일기

결혼 반지 맞췄어요 💍 (D102 결혼반지 후기)

by 배추요정 2020. 11. 16.

 

내년에 결혼을 앞둔 저희 커플이 드.디.어  결혼 반지를 맞췄어요 

헤헤

 

제가 평소 원하는 반지 스타일은

무난하지만 너무 밋밋하지 않고,

너무 식상한 디쟈인 싫고,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반지였어요 

 

평소 까***나 티** 같은 브랜드 반지는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이었습니당

 

주변에는 예물샵에서 맞춘 커플도 있고, 종로나 부산 범일동 같은 귀금속 거리에서 맞춘 분들도 많았어요

저는 예물샵에서 하고 싶었답니당 ㅎㅎ

 

그래서 결혼준비카페에서 이쁜 반지를 후기를 열심히 보다가

괜시리 끌리던 브랜드 2개를 대충 추렸어요

 

2개 중 다른 브랜드를 박람회에서 보고, 가계약으로 선금 10만원을 걸었었는데,

최종적으론 D102에서 반지를 맞췄습니다~~

💍💍

 

부산 신세계센텀 갔다가 그 근처에 D102센텀시티점이 있다길래 

"그냥 디자인만 좀 보고 가격 물어보고 올까~~??"하고 갔다가 

계약을 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

 

먼저 D102에 가면, 평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반지 고르는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ex, 디자인, 가격, 퀄리티 등등)

기타 여러가지가 적힌 간단한 조사지 같은 걸 주십니다.

그리고 제공되는 패드로  반지 디자인을 천천히 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5개정도 적어서 내면 

매니저님으 비슷한 스타일 반지등을 추려오셔요

 

저는 5개를 못 골라서 7개 적어서 냈네용 ㅋㅋㅋ하하

 

그러면 매니저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반지를 다 가져오셔서

하나하나 끼워주시고~ 반지의 뜻도 설명해주시구요 

어떤 반지가 어울리는지도 봐주십니당

 

저는 결정을 잘 못하는 편이어서 ㅠㅠ 반지를 양쪽에 끼고 토너먼트식으로 골랐네요 ㅋㅋㅋ

그래도 최종적으론 너무너무 맘에 듭니당 ㅎㅎㅎ 빨리 반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제 제가 고른 반지를 먼저 보여드릴게용

 

 

 

쨘~~ 계약 후 매니저님이 보내주신 반지 화보(?)컷이예용 ㅋㅋㅋㅋ

이쁘죠~~? 

 

D102 "고백"이라는 모델이예요 

 

사실 저는 웜톤이라서 다른 악세사리가 거의 다 골드색이거든요...

근데 당시 매장에 있던 고백 반지는 화이트골드 색상뿐이어서 그걸로 꼈는데 넘넘 이뻤어요

그래서 또 화이트골드 or 로즈골드로 고민을 몇날 몇일...ㅋㅋㅋ

결국은 로즈골드로 했어요!! 

 

 

색상 변경 및 A/S 등은 평생 무상인데,

로즈골드->화이트골드는 가능하지만

화이트골드->로즈골드는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로즈골드로 일단 선택했어용 ㅎㅎㅎ

 

저는 신랑 반지가 좀 심플하길 바랬어요

남자 반지에 반짝이는거 많으면 너무 여성반지 같아서 싫더라구용...🤔🤔
그런 점에서 고백 반지는 딱이었어요

여자껏도 심플하면서 깔끔하고 이쁘고~ 

남자 반지는 아무것도 없는데 고급지게 이뻐서 정말 맘에 들었어요!! 

 

여자반지 위 아래에 있는 반짝이는 것은 큐빅이 아니고 아주 작은 사이즈의 멜리 다이아라고 해요 

큰 사이즈 다이아는 매일 끼기 부담스럽기도하구~ 또 제가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서 불편할거 같았는데

아주아주 좋았어용 ㅎㅎㅎ

 

꿀팁 !! 만약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드는데~~ 큰 다이아가 그래도 있는게 좋아ㅠㅠ 하시는 신부님들은

"노티컬" 모델을 추천드려요~~ 

 

 

 

중간에 2개가 '노티컬'이예요.
고백이랑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중간에 다이아가 박힌 디자인이예용 ㅎㅎ

그래서 매니저님이

신부는 노티컬~ 신랑은 고백 반지를 하면 모델이 비슷해서 꼭 같은 모델인 것 같다고

추천해주시기도 했어요 ㅎㅎㅎ

하지만 저는 중간에 저렇게 박혀있는 스타일이 싫어서 고백으로 했답니다~~ㅎㅎ

 

 

 

 

 

쨘~~ 매장에서 직접 껴본 저희의 반지입니당 ㅎㅎㅎ 너무 이쁘죠~~??

제작하는데 2달정도 걸린다고하는데 시간이 너무 멀게만 느껴지네요

반지가 나오면 그때 또 후기포스팅 해볼게요 >_<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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