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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 쫑알

테슬라 올해 차량 인도량 & 중국 Model Y 론칭 & 전기차 국고 보조금

by 배추요정 2021. 1. 4.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이번에 테슬라 올해 차량 인도한 수와 중국에서 model Y를 론칭했다는 소식이 들려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해 테슬라에서 50만 대를 달성하냐 못하냐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아이브스 연구원은 “ 테슬라가 4분기에 18만 대 인도량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의 호조와 12월 들어 유럽, 미국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인도량은 20만 대에 달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전망치는 올해 총 차량 인도량은 49만 3000대였습니다.

 

어제 테슬라 측에서 올해 차량 인도량을 공개했는데요.

 

2020년 차량 인도량 - 출처: Tesla 공식 홈페이지

 

4분기는 예상했던 거에 조금 못 미치는 180,570 만큼 인도하였고 2020년 총 Deliveries 양은 499,550으로 

목표했던 50만 대에서 약 450대가 모자란 수치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측에서는 아직 배달 중에 있고 4분기 실적 발표 때쯤이면 50만 대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로써 2020년 테슬라의 판매 총액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36%, 40%씩 늘어났습니다.

 

또한 어제 테슬라 모델 Y가 중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 테슬라 모델 Y 가격 - 출처: 중국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이달 중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 Y 롱레인지 버전의 가격은 33만9900위안(한화 5668만원)으로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가격보다 14만8100위안이나 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4륜 구동인 이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59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제로백은 5.1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모델Y 가격이 공개된 후 사전 주문이 10만 대를 넘었다는 루머까지 떠돌 정도로

핫하다고 합니다.

오는 3분기 중 판매가 예상되는 모델 Y의 포퍼먼스 버전의 가격 역시 시장 예상치보다 무려 16만 5100위안(2760만 원)이나 저렴한 36만 9900위안에 책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테슬라 모델 3은 현재 저렇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새로 나오는 SUV급인 모델 Y가 더 싸게 

공급되네요. 모든 옵션이 더 우월한데 말이죠. 

 

테슬라 모델Y 기본 색상 - 출처: 중국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또한 더 알아보니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Y의 기본 색상은 블랙으로 되어있네요.

여러 가지 더 추가되었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핸들에 열선 추가, 모델 S, X와 같은 HEPA 고효율 공기 여과 시스템 추가, 적혀있지는 않지만 

아마 배터리에 히팅 펌프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쯤 되었을 때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할만한 중국시장에서의 차량 모델은 

니오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인 ‘ES6’로 기본 가격은 5만 4000달러로(한화 5845만 원)

최대 51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기본 버전의 경우 70 kWh 배터리 팩으로 최대 41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스펙만 봤을 때는 테슬라가 가격 & 주행거리 등 모든 부분에서 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니오만의 서비스로 배터리 임대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수년간 비용을 낮추는 부분,

또한 배터리 충전소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브랜드가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게 될지 2021년 지켜보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일 듯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리고 우리나라 전기차 지원 국고 보조금이 올해부터 9000만 원 넘는 전기차를 사면 정부 구매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6000만원 초과 9000만원 미만인 전기차는 보조금의 50%만 지급됩니다.

지난해 서울서 테슬라 모델 3 롱 레인지 트림을 구입했다면 국비 800만 원, 지자체 보조금 45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국비는 최대 700만 원에서 절반 깎인 350만 원, 서울시 보조금도 197만 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만약 중국에서 론칭한 모델 Y만큼의 가격이 나온다면, FSD은 옵션 선택하지 않고 기본 가격으로 

롱 레인지 버전을 산다면 5800만 원 정도로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가격 그대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온다면... 더욱더 싼 가격에 살 수 있겠죠?

 

매년 지나갈 때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 언제쯤 테슬라 모델 Y를 살 수 있을지..ㅠㅠ 

제가 사려고 할 때쯤에는 보조금은 한 푼도 못 받고 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흑흑...

위와 같은 소식으로 오늘 저녁 미국장에서는 테슬라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또한 중국 전기차 3 대장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지 양쪽 모두 투자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궁금하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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