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21년 01월 07일 미증시 상승으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찍은 이유와 테슬라 및 전기차 주가의
상승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01월 06일 백악관에 이어서 상, 하원을 모두 차지하여 블루웨이브 달성으로 인해 기술주의 하락 &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점거 이슈로 인해 나스닥만 홀로 엄청 하락하였는데요.
오늘 3대 지수 모두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존스 +0.69%
S&P 500 +1.48%
나스닥 100 +2.51%
나스닥 종합지수 +2.56%
01월 06일 미증시만 해도 민주당이 블루웨이브를 달성할 때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는 저로써는 한동안 하락장을 겪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떨어지는 주식들을 줍줍 하기 위해 환전도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 주식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군요.
블루웨이브에 대한 걱정은 단 하루 만에 끝나버리고 증시는 민주당의 통 큰 부양책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진맥진한 경제를 ‘정부의 손’으로 되살리기 위해 트럼프보다 훨씬 큰 규모의 돈을 직접 뿌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바이든은 조지아주 결선투표 지원 유세 때 “1월 중 추가적인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통해 국민들에게 2000달러씩 보내겠다고 하였으며, 취임 즉시 2조, 혹은 3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원 패키지를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부양책은 경제와 증시에 단기적 호재로 작용할 것이고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오늘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조지아주 선거가 끝나고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점거 사건의 이슈는 증시에서는 장기적인 이슈가 아닌
단기적인 이슈로 받아들여 오늘 미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다들 걱정하던 대형 기술주 중심의 반독점 조사와 법인세 인상 등의 우려점은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하여 단기간에 과한 인상은 어렵다는 예측이고 무엇보다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이제 말끔히 해소가 되어 미증시의 상승에 탄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섹터들이 거의 상승 불을 켰지만 그중에서도 전기차 업종이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바이든 관련주로 오늘 엄청난 상승을 했는데 특히 테슬라는 7.9% 이상 상승하였고 장 마감 후
프리장에서 1.65%가 오르면서 오늘도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를 뛰어넘은 세계 최고 1위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 기가 상하이 공장에서 테슬라 모델 Y를 판매 중이며, 1분기 판매량을 이미 사전 예약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기가 상하이는 한 해 50만 대 정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올해 테슬라 모델 전기차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유가 저의 주식 일기 첫 글인 테슬라 이야기 & 세 번째 글인 테슬라 실적 발표 3분기에서
언급했던 Gigafactory berlin & Giagafactory Texas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1년 중반기에 완성되어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거기서 생산되는 모델 Y , 모델 3, 사이버 트럭 등
올해 테슬라 주가에 호재들이 계속 대기 중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태양열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으며, FSD( Full-Self-Driving)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FSD가 출시되면 이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구독형 서비스로 실시하여 회사의 이익이 계속 발생할 것이고
공장 자동화가 실시되어 사람의 손이 최소한으로 가는 주조 형태로 한방에 외관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통해
생산속도를 올려 생산 단가도 감소하여 차량 가격을 다운시키는데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차 가격 하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가격에 관해서도 기존 제품 대비 5배 더 많은 에너지, 6배 더 많은 출력, 16%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4680 배터리를 생산하여 가격 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의 계좌는 오늘 테슬라 덕분에 약 7% 정도 오르는 기적을 보았네요^^
주식을 시작한 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어제(1월 7일) 같은 불타는 미증시는 처음본거 같습니다.
분산투자를 한다는 명목으로 테슬라에 전체 금액에 50% 정도만 투자가 되어있지만...
오늘에서야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몰빵을 해야 했다는 것을...흐흑....
이제는 너무 올라서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어제(1월 7일)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으니 오늘 미국장이 시작되면 아마 일정 부분 반납하는 미증시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어제(1월 7일) 너무 많이 올라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 일수 있을 거 같네요. ㅎㅎㅎ
여러분도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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