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박 5일 여행기 :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 인피니티풀, 주차, 식당, 런닝맨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이번 여름 여행으로 묵었던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리뷰 남겨봅니다.
<내돈내산, 내돈내예약 리뷰입니다ㅎㅎ>

저희가 지냈던 방은 세인트존스 골져스 파셜오션 더블 룸이었습니다.

한쪽으로 바다뷰가 보이는데 속이 뻥~~~ 뚫리는 이쁜 뷰였습니다.
옅은 커텐사이로 비치는 바다뷰가 보이시나요??
속초 바다뷰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운 뷰였습니다.

또한 호텔이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의 여행테마는 여유로운 호캉스 & 힐링이었는데,
배추요정은 숙소에서 짐 풀자마자 바로 또 수영장을 가야한다며.... ^^ 바빴습니다.

예약할땐 몰랐는데,
도착해서 보니까 수영장이 2군데 있더라구요
파인타워 인피니티풀과 오션타워 인피니티풀 두 곳이 있었습니다.

아래에 있는 이 곳이 오션타워 인피니티풀이구요

출처 : 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

아래의 사진이 파인타워 인피니티풀입니다.

출처 : 세인트존스 호텔 홈페이지

배추요정이 가고 싶었던 곳은 오션타워 인피니티 풀이었는데 저희가 갔을땐 운영을 하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파인타워 인피니티 풀에서 즐겼습니다.
(지금은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까 운영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예상외로, 6월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웠어서,
오히려 지붕(?)이 반쯤 덮혀있는 파인타워 인피니티 풀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또 몰랐는데 버블파티(버블타임)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이들과 연인들에게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네요~~
가족들도 연인들도 다들 신나게 버블타임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포토존에서 이쁜 바다뷰와 함께 사진을 찍어봤지만 ㅠㅠ
날씨가 별로 좋지 못하여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안에 Bar가 있어서 간단하게 배를 채울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가격대가.... ㅠㅠ

저희도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어봤는데
수영하느라 배가 고파서인지, 여행의 분위기 때문인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와서 수영장에서 이렇게 bar를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겠지~~??하면서
저희도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어봤습니다.
물속에서 먹을수있다는 특별한 느낌 때문이었을까요, 수영하느라 배가 고팠던 걸까요
어쨋든 컵라면은 늘 맛있죠... 저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ㅋㅋㅋ

그치만 진짜 컵라면 하나 팔면서 6000원은 너무나 바가지...ㅜㅜ
(그것도 물은 셀프로 저희가 부어먹어요 ^^)

피자랑 닭강정 먹을까 고민했는데 전날 먹었던 메뉴라서 컵라면을 시킨거였는데
차라리 닭강정 같은거 시킬걸.... 싶었습니다.
(물론 닭강정이나 피자도 인스턴트 제품을 그냥 데워서 나오는 것...*^^*)

신나게 놀고 나서 호텔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별관에 간단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숙소 주변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별관에 위치한 뉴욕버거에서 햄버거와 치킨을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강릉은 예전에 한번 여행을 다녀왔던 지라, 이번에는 숙소 안에서 호캉스를 즐기면서 놀자!!가 컨셉이었기에
다 숙소에서 해결했습니다 ㅎㅎㅎ
가끔은 이렇게 여유있게 하는 호캉스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에는 별관에 있는 런닝맨 Ep3.빙고레이스 를 즐겼습니다.
게임이 쉬울거 같았는데... 휴...
땀 한 바가지 흘리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어른인 저희도 신나게 놀고,
가족 단위로 놀러온 다른 가족들도 아빠, 엄마, 아이 모두 골고루 웃으면서 다들 재밌게 놀더라구요.
다른 지역에도 런닝맨 하는 곳이 있던데 강추합니다 ^^

다 좋았던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 (진짜 큰 단점)!!!!!
방음이 너무 안 되어서 문 밖의 소음과 윗층의 소음이 고스란히 들렸어요.
방에 묵직한 쇼파의자가 있는데, 그거 옮기는 소리인지 바다 긁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깊은 숙면을 취하지는 못했네요. ㅠㅠ
밤에 잘 때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혹시나 세인트존스 호텔을 가게 된다면 귀마개를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또한 호텔 리뷰에 주차가 힘들고,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글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저희는 6월이었어서 그런지 주차도, 엘리베이터도 큰 단점을 못 느꼈습니다~


이상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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