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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무우군의 주식일기 6.(기술주 하락)

by 배추요정 2020. 10. 31.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이번에는 10월 30일 기술주 하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S&P500 Map-출처:finviz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기술주가 대폭 하락한듯하고 제가 생각하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미국 기준 9만 명 돌파(부분 셧다운 가능성?)

2. 선반영 된 실적

3. 대선의 불확실성

으로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첫 번째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미국 기준 9만 명을 넘어서며 유럽 국가들처럼

다시 부분 셧다운을 진행시킬 가능성이 나오면서 증시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www.cnbc.com/2020/10/30/restaurants-see-new-covid-restrictions-as-us-cases-hit-record-high.html?&qsearchterm=restaurants%20see%20a%20new%20wave

 

Restaurants see a new wave of coronavirus restrictions as U.S. cases hit record high

Restaurants are facing a new wave of restrictions, posing yet another obstacle in their attempts to stay afloat and recover from the coronavirus pandemic.

www.cnbc.com

위의 뉴스는 CNBC의 뉴스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확진자 수 증가로 

새로운 영업제한에 직면하였고 앞으로도 코로나-19는 계속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계속 증시는 요동칠 거 같습니다...ㅠㅠ

 

그러나 한 가지 기대해볼 만한 점은 10월 29일 화이자가 바이오엔 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최종 단계에 있다며 크리스마스 이전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는 점입니다.

또한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을 세계 6개국 4만 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봅니다!!.

 

두 번째로는 2020년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아도 주가는 떨어지는 점입니다.

현재 트위터는 순이익 & 매출 모두 예상을 상회했지만 일일 활성 사용자수

증가세가 예상에 못 미쳐 21.09% 급락하였습니다.

 

페이스북도 미국 & 캐나다 사용자가 줄어들어(200만 명) 4분기에도 비슷할 거라는

예상으로 인해 6.31% 급락하였습니다.

 

애플은 전문가 예상보다 살짝 상회하였으나 4분기 가이던스가 없어 실망감으로 인해

5.6% 급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3분기에는 아이폰 12의 매출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4분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마존은 모든 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역시 4분기 가이던스를 너무 넓게 잡았고

(112 billion to 121 billion 28~38%) 아마 코로나 수혜주로 4분기 실적도 좋게

나오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지출 또한 많을 예정으로 이 모든 게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글(Alphabet)은 핵심 광고 부문 & 클라우드 사업 등 모든 실적을 크게 상회하여

3.8%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 후 주가 흐름으로 알 수 있는 점은 현재 주가는 3분기 실적을

이미 선반영 된 상태이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 이상 실망감에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술주들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자 미국 증시가 요동치는 이유!!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언론들에서 바이든이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고, 2020년 10월 30일 MarketWatch에서 미국 대선이 있는 년도에

8월&9월&10월 S&P500의 주가로 대통령 당선에 대한 뉴스를 썼습니다.

미대선과 S&P500의 관계-출처:MarketWatch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 해에 8월&9월&10월의 S&P500의 주가가 플러스로 끝나야지

재선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어제 S&P500의 주가가 3271.12로 마무리되어야 하지만 현재 주가는 3269.96으로 

1.2% 정도 낮은 상태입니다. (저 표는 지금까지 다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시장에서는 바이든이 당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지금 기술주에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NEWSPIM & LPL Financial(재선 성공했을때 &못했을때 주가 예상 그래프)

저번 무우군의 주식 일기 2-2에서 말씀드린 듯이 두 후보의 정책은 완전 다른 노선을

가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당선이 된다면 대형 기술주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가 들어갈 것이고(반독점법-민주당)

기업에 대한 세금을 더욱더 많이 부과할 것이고(법인세율 21%->28%) 부유층 자산 거래과세를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대주주 양도세 10억->3억 이야기로 인해 연말에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매도 물량이 폭발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주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미국 또한 바이든이 당선이 된다면 부유층 자산 거래 과세를 더욱더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매도 물량이 폭발적으로 나오며 증시는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트럼프는 대선에 대해 불복종할 것이고 

내년 1월 바이든이 대통령 직을 받을 때까지 모든 정책에 대해 제재를 가하여

주가를 지지부진하게 만들 것입니다.(예를 들면 경기부양책...)

 

2020.10.31 TSLA 주가-출처: CNBC

어제도 기술주 하락에 TSLA를 404.5 & 395.6 & 381.3 각각 1개씩 추매를 했는데요

사실 저는 400달러가 지지선이라고 생각하여 장 시작하고 1.3% 하락했을 때

1개를 추매 하자마자 바로 지지선이 뚫리면서 장중 379달러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살짝 공포에 질리기도 했습니다...ㅠㅠ

확실히 여유자금이 많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하락장이

저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네요.

9월 나스닥 최저점

이제 대선 전 마지막 장인 11월 2일에 어떤 식으로 증시가 요동칠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람 심리상 저번 9월 하락지점이 지지선이라고 생각하여 나스닥 기준

약 2.5% 하락하면(10632.99) 남아있는 금액을 다 테슬라 구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제 여유자금이 거의 없지만요 ㅠㅠ)

 

멀리 본다면 어쨌든 기업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주가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파도의 굴곡처럼 상승했다 떨어졌다 반복하겠지만 지금같이 하락했을 때 매도하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서 버티면 다시 또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을 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2020/10/13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Tesla)

2020/10/18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2-1.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

2020/10/20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2-2.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

2020/10/22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3.(TESLA 실적발표 3분기)

2020/10/26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4.(Microsoft)

2020/10/29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5.(코로나 2차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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