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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무우군의 주식일기 14-1.(미증시 상승 이유와 불안감(?))

by 배추요정 2020. 11. 26.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11월 25일 미증시 상승 이유와 불안감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S&P 500 Map - 출처 : finviz

11월 25일 장 마감 이후 미국 증시는 S&P500 / 다우존스는 약간 하락,

나스닥 지수만 홀로 약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S&P500 -0.16%

나스닥 100 +0.60%

나스닥 종합지수 +0.47%

다우존스 -0.58%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는 살짝 하락 마감하였지만, 다우존스는 24일 "3만" 신고가 갱신하여 

어제는 약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계속 미증시는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점점 늘어나는 백신 소식에 대한 기대감.

2.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소식.

3.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

 

첫 번째로는 역시나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소식으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적용된 상승 가능성입니다.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최대 9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화이자나 모더나 보다 효과가 떨어지긴 하지만 냉장고 냉장 수준인 섭씨 2~8도로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혀져 훨씬 유통에 유리합니다.

또한 가격도 3~4달러에 불과하여 개발도상국 등 여러 국가에 저렴한 가격에 배포가 가능합니다.

출처 : google

이와 같은 소식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런던 주식 시장에서 임상 시험 결과 발표가 나온 날인 23일 3.81% 하락하고 25일에는

2.5% 추가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임상실험에서 백신의 효과가 백신의 양에 따라 60%~90%까지

달라진다고 발표하였으며, 첫 번째 그룹과 두 번째 그룹 효과가 다르게 나온 이유를

아스트라제네카가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두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소식에 따른 대선 불확실성의 감소로 인한 증시 상승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 연방 총무청(GSA)이 23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정권 인수인계 작업에 대한 지원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은 7일 승리를 선언한 이후 16일 만에

비로소 당선인의 신분을 갖게 되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면서 대선 불복 논란도 일단락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대통령 선거에 이의를 계속 제기할 것이지만 국익을 위해

이와 같이 권력 이양 절차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로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는 오바마 행정부 때 1997년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맡으면서

공직에 진출했습니다.

2004~2010년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를 지낸 그녀는 연준 부의장을 한 뒤 2014년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연준 의장 4년 재임 동안 기준금리를 5번밖에 올리지 않았고, 임기 말 금융위기 시절 양적완화에

따라 연준이 매입한 4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축소하여 자산시장에 친화적인 사람으로 평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 다수당을 민주당이 탈환하는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찬성표를 얻기 위해 상대적으로 중도적인 성향의

옐런 전 의장을 선택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금 미증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와 동시에 여러 가지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미증시의 불안감과 하락 시그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2020/10/13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Tesla)

2020/10/18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2-1.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

2020/10/20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2-2.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

2020/10/22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3.(TESLA 실적발표 3분기)

2020/10/26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4.(Microsoft)

2020/10/29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5.(코로나 2차 팬데믹)

2020/10/31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6.(기술주하락)

2020/11/04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7.(미대선+11월 3일 미증시)

2020/11/05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8.(기술주 급등)

2020/11/08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9.(미국대선&증시전망)

2020/11/10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0.(코로나-19 백신 임박)

2020/11/12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1.(미증시와 코로나-19)

2020/11/17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2.(테슬라 S&P500 편입!!)

2020/11/18 - [주린이의 주식 일기] - 무우군의 주식일기 13.(11월 18일 미증시&백신&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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