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미증시의 조정에 관한 이야기와 테슬라 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2월 12일 미국 증시는 코로나 문제 & 백신 & 부양책 등의 소식으로 약 보합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S&P 500 -0.13%
나스닥 100 -0.21%
나스닥 종합지수 -0.23%
다우존스 +0.16%
요즘 일이 좀 바빠서 글을 매일 못쓰고 있지만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국 증시는 계속 조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수요일 ~ 목요일은 장 하락폭이 -1.5%~-0.5%까지 전체적으로 하락하였지만
금요일은 하락의 폭이 약해지면서 다우존스는 +0.16%로 마감하였습니다.
미증시에 영향을 주었던 이러한 요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최근 계속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차익실현
2.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셧다운(뉴욕 실내 영업 x)
3. 백신 승인
4. 부양책 지연
12월 8일 장 마감할 때까지 3대 지수 모두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오른 만큼 사람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다른 이유로는 이번에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가속화되면서
미국은 여전히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 뉴욕시가 또다시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내고
“뉴욕 시내의 모든 식당은 14일부터 실내 영업을 해선 안 된다”라고 발표했다.
금지 조치를 언제 풀 지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달과 포장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뉴욕주 내 178만 개의 소기업 중 27.8%가 문을 닫았다고 하고 이중 상당수는 요식업종이란 분석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코로나 19 백신 관련해서는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전일 회의에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고 합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양책이 매우 필요한데요...
역시나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부양책이 타결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미 상원은 이날 정부 예산안을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하는 법안을 가결하였고
앞서 하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하면,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도 일주일 더 벌 수 있게 되어 올해 안에 9천억 규모의 작은 부양책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에 관한 소식이 있습니다.
JP모건에서 타깃 프라이스를 상향했다고 하는데요!!!!
무려!!!!!!
80달러->90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는 소식입니다...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슬라 주가는 모든 전통적인 지표의 잣대로 봤을 때 극적으로(dramatically) 과대평가됐다"라고 진단했다고 전달하였습니다.
테슬라를 철저하게 자동차 회사로만 보고 있는 JP모건이네요...
지금 주가가 609달러인데 90달러면 몇 퍼센트가 떨어져야 되는지...
90달러까지 떨어지면 전 파산입니다요...
그리고 연달아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9일 밤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주차장 벽면에 부딪혀 불이 나
차주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재산 피해는 약 1억 5000만 원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차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용산구 한남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모델 X 차량이 주차장 벽면과 부딪혔다.
벽면과 부딪힌 차량에는 불이 났고 이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차주 윤 모 씨(60)가 사망했다.
또한 차량 문을 열수 없어서 구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윤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였던 대리기사분은 급발진으로 인해 차량 통제가 되지 않았다고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배우 손지창 씨가 집안 차고에서 테슬라 차량이 급발진하여 테슬라에 소송을 걸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차량 컴퓨터에 기록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이번 사고는 손 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은 것이 원인"이라며
"손 씨가 한국에서의 유명세를 이용해 테슬라의 평판을 떨어트리면서 합의를 강요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손 씨와 그의 변호인단은 지난 2019년 6월 17일 샌타애나 연방지법에
'같은 내용으로 소송을 다시 제기하지 않는다(dismissed with prejudice)'는
내용의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변호사 비용은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법조계에서는 손 씨의 소 취하로 이번 소송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이런 일이 발생 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찾아보았는데 발렛모드와 전원이 없을 때 수동 도어 해제 방법이 있더군요.
한번 참고 삼아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충격에 의해 폭발하거나 발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안전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아직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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