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12월 셋째 주 미국 증시 엄청난 변동성이 예상되는 이유!? 에 대하여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12월 21일 테슬라 S&P 500 편입.
2. 12월 18일 네 마녀의 날
3.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4. 부양책
역시나 핫이슈인 테슬라의 S&P500에 편입되는 것이 첫 번째 변동성이 되겠습니다.
공식적으로는 12월 21일 테슬라가 S&P500에 편입이 완료되는데요.
16일~18일 중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등등 테슬라를 일정 비율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가 총액이 현재 12월 14일 기준 5782.10억 인 기업이 S&P 500에 비중이
1.5% 이상 들어가게 되는데, 그만큼 다른 기업들의 비중을 줄여야지 가능할 것입니다.
(테슬라는 오르는 만큼 다른 기업들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하필 18일에 제일 많은 거래량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그 날이 또 네 마녀의 날입니다...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 선물 & 개별주식 선물 & 주가지수 옵션 & 개별주식 옵션의
파생상품이 만기가 겹치는 날을 뜻합니다.
이러한 파생상품이 만기가 겹치는 날이 미국에서는 3,6,9,12월의 셋째 주 금요일입니다.
(한국은 3,6,9,12월의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은 이 가격을 주가지수에 배팅하는 것( 다우존스, 나스닥 등.)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은 그 가격을 각각의 개별 주식에 배팅을 하는 것입니다.
주식의 가치와 상관없이 주가가 파생상품의 손익에 의해 움직여져서 만기가 다가올수록
변동성이 심해집니다.
다음으로는 17일 새벽 (한국시간)에 예정된 12월 FOMC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추가될 것입니다.
저번 FOMC 회의에서는 앞으로 2~3년간 금리가 변동될 일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이야기할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현재 FOMC 회의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양적완화 규모 확대, 자산 매입 만기 조정, 결과 의거한 긴축 관련 가이드라인 제시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금리인하는 안 할듯합니다.
이미 제로금리 상태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금리까지는 가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부양책에 대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글쎄요... 전 예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올해 안으로는 부양책이 나오기 힘들다는 쪽입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고용지표가 부진한 부분, 실물 경제의 악화 등이
부양책 타결에 조금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화당과 민주당이 타결을 못 보는 걸 보면...
일단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진 않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마 이번 주는 역대급 변동성이 심할 거라고 예상되는 미증시입니다.
이러한 타이밍에 단타를 할 수도 있겠지만 밤새도록 눈뜨고 지켜볼 수도 없는 일이고...
저의 투자 기준에 맞지 않으니 이번에도 하락할 때 사고 존버 하는 방법으로 가려고 합니다.
한번 투자기준에 맞지 않는 인버스 주식을 사서 치킨 한 마리 값을 날리고 손절한 경험이 있기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주식은 제가 SQQQ를 사고 약 12일 동안 계속 상승하다가
3일 하락하였고 약 2%의 손해를 보고 손절해버렸습니다.ㅠㅠ
오늘 저녁에 시작될 미증시 또 기대가 되네요.
모두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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