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김해 천문대까지 산책 겸 등산하기.

by 배추요정 2021. 2. 13.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다들 설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가족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친척들은 만나지 않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니 오늘 김해 천문대까지 등산 겸 산책을 해서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마스크는 철저하게 하였으며, 사람들이 최대한 없는 등산로를 겸하여 다녀왔습니다.)

 

 

가야대학교 김해 캠퍼스 근처에서 등산로로 올라가서 중간에 가야 테마길에 합류하여 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 날씨에 등산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산책하는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평평한 좋은 길을 두고 저희 가족은 본격 등산길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저 혼자 그냥 일반 신발을 신고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돌길 이후 흙길인데 저기서 너무 미끄러워서 몇 번을 휘청휘청거렸습니다 ㅠㅠ..

신발의 중요성을 또다시 깨닫게 되네요.

 

 

그렇게 쭈욱 올라가다가 가야 테마길에 합류하여 평평한 길로 편하게 걷기 시작하니 좀 편하고 좋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이렇게 따뜻한지 모르고 저번에 샀던 K2 고스트 패딩을 입고 가서 엄청 더웠습니다..ㅠㅠ

↓k2패딩 후기는 여기를 클릭·ᴗ·

미리하는 겨울 준비 :) K2 고스트 패딩 샀어요

 

미리하는 겨울 준비 :) K2 고스트 패딩 샀어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당* 안녕하세요 배추요정입니다. 요새 겨울이 점점 길어지고 추워지고 있어요 ㅠㅠ 이번에 무우군의 패딩을 새로 샀어요 ㅎㅎ 기존에 입던 패딩도 있는데 좀 얇은 것 같아서

baechukkongju.tistory.com



가야 테마길에 합류하기 전까지 땀을 주룩주룩 흘리던 저는 가야 테마길에 합류하고 나서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역시 사람은 운동을 해야 되나 봐요. ㅎㅎ;

 

 

저보다 훨씬 체력이 좋으신 저희 부모님!! 부모님을 본받아 체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 사진도 찍었지만 똥손으로는 보는 것만큼 이쁘게 사진에 담기지 않네요 ㅠㅠ...

그렇게 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천문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명절이지만 사람들이 조금 있더군요.

 

 

직장 생활하기 전 7~8년 전에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대로였습니다.

 

 

김해 천문대 전시실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코로나 관련 손 소독과 온도 체크 방명록 작성 등 하고 안에 여러 가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시동 왼쪽에는 관측동이 있으며 오른쪽은 매점이 있어서
매점에서 맛있는 과자나 시원한 음료 등을
사 먹으며
구경도 하고 휴식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과자 몇 개 사서 당분을 충전했네요 ㅎㅎ;;

 

 

그리고 올라가면 김해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김해시내도 자세하게 볼 수 있고요^^

 

천문대 위에서 김해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렇게 뻥 뚫린 뷰를 보게 되면 마음도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 들고

기분도 정말 좋아지네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좋은 날씨에 비해 시야가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들여서 온만큼 충분히 감상하고 즐기고 왔습니다.

이후 이제 내려가는 길은 가야대 쪽으로 4.1km 정도 갔습니다.

 

 

가면서 저런 글도 읽어보며 천천히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어내려 갔습니다.

저녁 운동이 참 몸에 좋네요~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러나 다시 좋은 평평한 길을 두고 산길을 가시는 우리 집 캡틴...
캡틴을 따라 열심히 가면서

몇 번 휘청휘청 탈춤을 췄네요 ㅎㅎ ;;

 

 

산길로 가면 역시 여러 가지 볼 수 있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평탄한 길보다 위험하긴 하지만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것도 볼 수 있고
아스팔트 길보다 뭔가 폭신한(?) 그런 느낌도 들고
일반적인 길보다 다른 것을 경험하기에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봄에는 계곡에 물도 많고 나무들도 푸릇푸릇 꽃들도 많겠죠??

그때 다시 오면 또 다른 느낌이 들고 좋을 듯합니다.

 

 

그렇게 내려오니 야구장 쪽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천문대까지 산행에 걸린 시간은 총 약 4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주위 구경을 하며 다녀오니 시간이 금방 가네요^^

그리고 마지막 귀여운 고양이를 보며 오늘의 산행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코 옆에 짜장이 뭍은 귀여운 삼색냥이를 보며 열심히 영상을 찍었는데 삼생냥이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네요.ㅎ

츄르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귀여운 사진을 찍은 보답으로 줬을 텐데... 다음에는 좀 챙겨서 다녀야겠어요.

다들 코로나로 힘들겠지만 가끔은 좁은 공간보다 넓은 산 같은 곳에 갔다 오시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해지니 

추천드립니다~ 

물론 마스크는 꼭 잘하고 다니셔야 됩니다^^

남은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