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마블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을 개봉 당일!~ 그것도 제일 빠른 아침 9시 조조 영화로 후다닥 가서 보고 바로 와서 이렇게 후기글을 쓰네요^^
첫날 바로 첫 타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어서 쾌적하게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1-2편에서 있었던 떡밥들을 풀어가는 과정과 로켓의 과거를 마주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엔드게임까지 정말 마블 영화라면 빠지지 않고 봤었는데...
그 이후 세대교체가 되면서 점점 감을 잃은듯한 마블의 행보에 실망감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오랜만에 엔드게임정도의 감동을 느끼고 이후 영화에서 다시 실망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원년멤버가 나오는 가오겔 3을 기대감을 가지며 봤네요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만족과 대만족 그 사이였습니다.
노웨이홈 이후로 나온 마블영화 중에는 당연하게 최고였고요.
특히나 영화 BGM으로 나오는 노래들이 어떻게 전부다 취향 저격인지..!!
노래 하나하나가 모두 다 좋았습니다.
노래만으로도 10점 만점에 7점은 줄 수 있겠네요
사실 악역의 비중과 포스가 조금 부족한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하이에볼루셔너리 연기자분 연기는 잘하시지만 뭔가... 파워풀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네요.
영화에서는 설정상 여러 문명을 창조할 정도로 똑똑하고 전지전능하게 나오고 부하들도 모두 "신"이라고 부르며 따르지만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는 중력컨트롤 & 똑똑한 머리?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손에서 강력한 에너지 광선을 발사하고 기본적인 육탄전 능력도 초인처럼 묘사되지만 약간 너프를 먹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스토리는 약간 예상가능한 범주 안에서 놀기는 했지만 이제 얼마 없는 마블의 원년멤버들의 이야기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쿠키영상은!!!!!!
있습니다!~ 있으나~~~~~ 다음 영화를 위한 쿠키영상은 아니고 그냥 영화가 끝나고 가오겔 멤버들의 뒷 이야기? 정도? 만 나옵니다...총 2개있어용
사실 어떻게 보면 아름답고 멋지게 타이밍 잡아서 퇴장한 것 같지만 아쉽긴 아쉽네요...
이 멤버로는 가오겔을 다시 보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멤버들로 다시 찾아올지는 알 수 없으나 오늘 마블 영화는 오랜만에 재밌게 봤네요.
또 이 정도의 마블영화 수작이 나올지... 기대는 안되지만 흑우 무우군은 또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제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관람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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