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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무우군의 주식일기 54.(주식 하락 & 테이퍼링 실행 시사 & 매수 타이밍)

by 배추요정 2021. 8. 19.

안녕하세요.

무우군 입니다.

 

오늘은 미증시 & 국내 주식 상황을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국내는 코스피가 계속 하락하더니 이제 3100이 깨져버렸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000이 깨져버리면서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최근 상장한 카카오 뱅크와 크래프톤 등만 엄청나게 상승하고 나머지 대형 주식들은 거의다 하락 마감한 모습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특히 현대차가 크게 하락했네요 ㅠㅠ... 

8~10월에 하락할 거라고 예상하고 예수금은 있지만 이렇게 물리고 나니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이미 120일 지지선은 깨지고 계속된 하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전 최근 2중 바닥을 기준으로 코스피 2970 정도에 추가 매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외국인은 3천273억 원, 기관은 4,16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그에 비해 개인은 8천여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20일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계속 매도 포지션이네요...

아무래도 환율의 영향이 크다고 보이네요. 

그 이유는 어제 FOMC 회의록에서 드디어 실질적으로 테이퍼링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7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연준 의원들은 연내 테이퍼링 시작을 지지했습니다. 연준 의원들은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광범위하게 회복함에 따라 연내 연준이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일러스트 : 유제민

그리고 파월 의장은 향후 연준 테이퍼링에서 국채와 MBS 동시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연준 잭슨홀 미 팅에서는 테이퍼링 시나리오 논의를 예상이 되고 이를 기반으로 9월 FOMC에서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대한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11월 또는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다들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회수되면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원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니 주가 하락과 원화 하락이 동시에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순매도 포지션으로 가져가는 듯합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떨어지는 이유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엄청난 하락 이후 유동성만으로 증시가 역대 최고치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러한 유동성이 공급되는 동안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고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지원금 등에 의해 사람들의 근로의지가 꺾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하는 것보다 지원금을 받는 게 더 이득이니까요.

한마디로 돈은 최대로 풀어 인플레이션은 심해지는데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아 예전처럼 경제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테이퍼링을 이야기하고 이후에는 금리인상을 진행하겠죠.

이제 유동성 없이 경제가 스스로 회복을 기대해야 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지 못할 시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제 테이퍼링이 실질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동안 하락을 계속할듯해 보입니다.

금일 미국장 시작 전이지만 이미 선물지수는 -0.5%~-1% 정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3대 지수를 봐도 전 고점에서 -1.8%~-2.5% 정도만 떨어져서 아직 하락은 시작도 안 한 느낌입니다...ㅠㅠ

그러나 제 계좌는 지금 박살이 나고 있군요.... 

러셀 2000이 조금 많아서 그런 걸까요??? ㅠㅠ 러셀 2000은 아직 회복도 못했는데 더 나락을 갈 일만 남은 듯합니다.

나스닥은 전 바닥점임 14184.58 정도가 지지선이 되어줄 듯해 보입니다. 

현제 이 테이퍼링 이슈가 어디까지 하락을 불러일으킬지 모르겠지만 전 바닥점에서 천천히 추가 매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대형주들만으로!!!! 아니면 FNGU로!!!!

그리고 기회를 봐서 소형주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들 제외하고는 손절을 하고 그 예수금으로 다른 곳을 투자할까 생각 중입니다. 이번에는 바닥은 못 잡더라도 무릎 정도에서는 잡을 수 있기를...

위의 사진 같은 무릎 말고... 정말 바닥 근처 무릎을 원합니다 흑흑흑...

다들 이제 시작될 거 같은 조정장 잘 버티고 이후 계획들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 계좌는 올해 2월부터 계속 하락장 같은데...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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