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미증시가 하락한 이유와 2월 첫째 주 증시에 영향을 주는 Point를 알아보겠습니다.
01월 28일 목요일은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 마감하였지만 01월 29일 금요일은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주간 기준 3대 지수 3% 이상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S&P 500 -1.93%
나스닥 100 -2.09%
나스닥 종합지수 -2.0%
다우존스 -2.03%
이렇게 주식이 하락하게 된 원인은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문제도 있지만 현재 공매도 세력과 개미들의 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코로나-19 백신 관련하여 소식이 있는데요.
미국 제약사 존슨 앤 존슨은 오늘 미국 등 8개 나라에서 4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종 임상시험 결과 자사의 코로나 백신이 6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중증 코로나 19 예방에는 효과가 85%라고 전하였고 백신 접종은 한 번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 마감할 때는 -3.56% 하락 마감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1.15% 상승하였습니다.
다음 백신 소식은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이 영국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는 효율이 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00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임상시험에서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 대상 효율은 60%였지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까지 모두 포함하면 효율은 49.4%로 떨어졌습니다.
노바백스 주가는 64.87% 상승 마감하였고 시간 외 거래에서 0.71%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증시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공매도 세력과 로빈후더들의 전쟁이 있습니다.
기존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 세력들이 어느 회사의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고 이 주식을 공매도하겠다고 발표하면 너도 나도 매도를 하거나 공매도 포지션을 가져가 주가 하락에 엄청난 영향을 줬습니다.
그러한 하락에 보다 못한 미국 개미 로빈후더들이 레딧이라는 커뮤니티의 월스트리트 베츠(WallStreetBets) 게시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여 공매도 세력의 타깃을 오히려 집중 매수하며 주가를 올려버리는 상태로 만들어버렸고
공매도 기관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숏스퀴즈가 발생하게 되어 주가는 더욱 고공행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숏스퀴즈란? 주가 상승 시 숏 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Game stop & AMC & Blackberry & Bed Bath 등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주가가 하루 만에 몇백 프로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주식들이 상승 하락하는데 전체적인 미증시가 하락하냐고 물어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9월 조정 이후 이렇다 할 조정 없이 계속 주식은 상승하고 있었고 이번 공매도 세력이 Game stop & AMC & Blackberry & Bed Bath 등의 손실을 채우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대형 주식들을 매도하여 2월에 올 조정의 트리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미국 비디오 게임 유통사 게임스탑에 대한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응해 개인투자자(개미)의 반란을 이끈 ‘대장 개미’ 키스 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현재 개미들의 영웅으로 급부상했다고 하네요
개미들의 이런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지금까지는 월가의 기관들의 먹잇감이었던 개미들이 오히려 기관들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공매도 세력들이 앞다투어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하거나 앞으로 공매도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식의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월가에서는 아래의 사진의 내용처럼 시장을 진단했습니다.
제 생각에 오늘 미증시도 하락 마감하게 된다면 크지않은 장기간 조정장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이번 주에 있을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입니다.
2월 2일 : 아마존 & 구글 & 알리바바 & 화이자 & 엑손모빌
2월 3일 : 퀄컴 & 페이팔 & 애브비
2월 4일 : 머크 & 포트 & 스냅 & 액티비전 블리자드
2월 5일 : 리제네론
현재 양호한 실적 발표를 하더라도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가 하락으로 전환되어 실적 발표는 힘을 쓰지 못하고 계속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실적을 발표한 애플도 현재 131.96달러까지 떨어져 약 -3.76%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볼 때 아마존 & 구글 등 실적 발표가 좋게 나오더라도 증시에 크게 영향이 있을까 싶습니다...
현재 저는 예수금 부족으로 아마존을 손절하여 예수금을 만들어 사고 싶었던 종목들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785에 1주 매수했네요.
테슬라는 750달러까지 내려가면 다시 또 1주 추가 매수할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에 미증시는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기대해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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