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 간식 리뷰

안동 간고등어 집에서 구워먹기~(이동삼 안동간고등어)

by 배추요정 2022. 11. 5.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예전 강원도 놀러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먹었던 안동 간고등어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이번에 안동 간고등어를 배달시켜 봤습니다.

아래의 글은 예전 휴게소에서 먹었던 간고등어 정식 이야기입니다.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7.22 - [여행] -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간고등어정식 맛있당!!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간고등어정식 맛있당!!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 최근에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중앙고속도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배가 고파서 휴게소 맛집(?) 을 찾던 중에 발견한 존맛탱 메뉴를 추천드

baechukkongju.tistory.com

사실 집에서 생선 구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배추요정이 집에 냄새나는걸 매우 싫어해서 평생 생선은 못먹을줄 알았습니다 ㅋㅋ )

오히려 배추요정이 먼저 안동 간고등어의 맛을 잊지 못해 배달을 시켰네요^^

주문하고 배송은 한 2~3일 걸렸던 거 같습니다.

꼼꼼한 박스 포장에 보온재? 인가요? 깔끔하게 아이스 팩과 함께 잘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받았을 때 비린내는 크게 나지 않았네요^^

그러나 보온재 포장을 뜯고 안에 내용물을 만졌을 때는 약간의 비린내는 났습니다 ㅠㅠ...

아이스팩과 함께 순살 간고등어가 10팩 들어있었습니다.

한팩당 반마리가 들어있으니 총 5마리를 시켰네요^^

그리고 안동 간고등어 이동삼 간잽이 님의 사진과 함께 식품 설명과 어떻게 요리를 해 먹으면 되는가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급속 해동으로 2팩을 찬물에 담가서 해동을 하고 안동 간고등어구이를 준비했습니다.

해동이 끝난 뒤 2팩을 뜯어 살짝 헹구고 등 쪽이 프라이팬에 향하도록 하고 중불에 서서히 구웠습니다.

이미 간은 다 되어있다고 하여 다른 간은 하지 않았고 혹시나 탈까 봐 식용유를 조금 부었네요.

그리고 안동 간고등어 순살을 주문했지만 잔뼈와 갈비뼈들은 약간씩 있는 게 아쉽긴 했습니다만 발라먹기는 편했습니다.

혹시나 탈까 봐 뿌린 식용유가 너무 많았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등어 자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더군요.

어찌 되었든 처음치고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웠던 거 같습니다 ㅎ

물론 오른쪽 꺼는 껍데기가 약간 일어났지만....ㅠㅠ 

왼쪽 꺼는 완벽했다고 자부합니다!!~

잘 굽힌 간고등어의 기름 좔좔 맛있어 보이는 저 순살이 보이시나요!~?

아우~~ 적고 있는 지금 또 먹고 싶네요^^

사실 주문하면서도 많이 걱정되기는 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화덕에 엄청난 화력으로 짱짱하게 구웠고 저희는 집 가스불로... 구워 먹어야 해서 맛의 차이가 심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휴게소의 맛보다는 약하지만 밥도둑으로는 최고의 맛을 보여주네요^^

(물론 사진에 보이듯이 굵은 뼈들이 좀 있으니 먹을 때 주의하시면서 드세요~)

배추요정과 순식간에 2팩을 다 먹어치우고 남은 것은 몇몇 굵은 뼈와 잔뼈들만 남았습니다 ㅎㅎㅎㅎ

 

맛있게 먹고 너무 좋았지만... 역시나 생선 구이를 하면 나는 생선 비린내는 어쩔 수가 없더군요 ㅠㅠ

먹으면서도 환기를 하고 다 먹고 나서도 계속 환기를 했지만 한 2일 정도는 계속 냄새가 났습니다.

비린내의 고통이 약간 심하지만!!! 그래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이네요.

지금까지 이동삼 간잽이님의 안동 간고등어 맛 리뷰였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