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벌써 2021년이 지나갔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거 같습니다.
이러다 금방 할아버지가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ㅠ
각설하고 2021년 무우군의 주식 수익률 정리 및 매매 일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엑셀로 정리를 했었는데 금액은 아무래도 비밀로 하고 수익률만 적어보겠습니다. 그래프만 봐도 오르락내리락 난리네요 ㅋㅋ ;; 1월까지는 성장주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수익률이 15.74%나 발생했는데 이후부터 5월까지 조정장을 맞으면서 5월에 누적손익이 -가 되는 엄청난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10월에 제 포트폴리오중 55% 정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가 급상승을 하면서 이전에 하락한 것들을 모두 만회하였습니다.
지금은 조금 하락했지만 덕분에 올해 수익률은 괜찮게 나왔네요.
2021년 수익률은 25.85%로 괜찮은 수익률을 자랑했지만 12월 마지막 주 4 거래일 연속 하락해서 많이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ㅠㅠ
보통 평균 시장수익률이 7%~10%라고 하던데 이번 2021년 올해 나스닥 수익률을 확인해보니...
21.39%네요... 와우...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에 연초에 넣어두기만 했어도 21.39%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2020년, 2021년 모두 엄청난 불장이였다는 게 느껴지네요.
전 이번에 25.85%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시장수익률은 이겼지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2021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2월부터 잘못된 매수로 인해 많은 손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ㅠㅠ
1월까지 성장주의 강세였다가 2월부터 성장주 위주로 큰 하락장이 발생했습니다. 그때까지 성장주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대형 기술주를 팔고 NNDM, OPEN, PTRA, NIO, XPEV, LI 등 적자기업 & 중국 주식 & IPO 주식을 매수하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최소 20%~70%까지 하락을 맛봤습니다.
3,4,5월 동안 소형주들을 손절하면서 예수금을 모았고 그 예수금으로 3배 레버리지인 FNGU, BULZ, SOXL 등을 매수하여 손실을 커버하고 그 금액들과 예수금을 합쳐서 테슬라를 더 추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조정장을 대비하여 7,8,9월 동안 남은 소형주들이 5~6% 오를 때마다 부분 손절을 진행하면서 예수금을 17% 정도 준비하였고 10월, 11월에 SQ , ADBE, APPS, BAC, FB, PYPL 등 새로 매수 및 추가 매수를 진행하여 성장주에서 핀테크 & 기술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상승 랠리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12월에 예상치 못한 오미크론의 대량 발생 & 빠른 테이퍼링 속도 & 금리 인상시기 등의 파월의 스탠스 변경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으로 나스닥은 6%~7% 정도 하락하는 조정장이 발생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세금을 내지 않게 하기 위해 250만 원 이상이었던 실현손익을 나머지 open , skilz 등을 손절하면서 예수금 마련하여 다시 한 번 더 FNGU, BULZ 등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매수를 하여 산타랠리를 기대하였으나...
12월 마지막 주 4일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보통 산타랠리라는 말은 12월 마지막 주~ 1월 첫째 주까지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현재까지는 FNGU, BULZ는 7% 정도 수익이 나고 있지만 이 정도는 나스닥지수가 1%~2%만 빠져도 날아가는 정도라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미증시는 우상향 하니 믿고 기다려봐야죠.
현재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마 2022년은 2021년, 2020년 같은 상승률은 보여주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승률을 보여주려면 일단 코로나부터 종식이 되면서 경제가 활성화돼야 될 텐데... 그러기 전에 금리인상이라는 이슈를 맞이하면서 많은 변동성을 보여줄 것 같네요.
그래도 5% 이상의 조정장이 온다면 열심히 예수금을 모아뒀다가 우량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할 예정입니다.(NVDA 같은...ㅠㅠ 이 녀석은 더 떨어지질 않네요.)
그리고 회사 퇴직금은 신한 쏠(SOL) 어플에서 확정기여형(DC)으로 제가 직접 운용 중이며 68.89%는 현재 위와 같은 펀드를 매수하였고 나머지 31.1%는 은행 예금 이자율 2%~2.3% 되는 것으로 1년 만기로 채워뒀습니다.
퇴직연금 같은 경우는 올해 2월에 제가 관리할수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ㅠㅠ...
그때부터 2월달 & 10월 & 12월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아서 2020년에 들어갔다면 더 큰 수익률이 발생했을 텐데 ㅠㅠ
관리를 안 하고 있었더니 전부 예금 이자율 0.8%짜리 이런 곳에 그냥 들어가 있더군요.
여러분도 회사에서 들어오는 퇴직금이 이러한 형태인지 꼭 확인하시고 변경해주세요. 펀드가 부담스럽다면 원리금 보장형의 예금이자가 높은 정기예금으로 꼭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실수가 없이 만족할 수 있는 투자를 하기를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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