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7. 재무제표 공부(with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책 리뷰)

안녕하세요.

무우군입니다.

이번에는 손익계산서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이익은 단지 수익과 비용의 결과로 이익을 많이 내려면 수익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여야 한다. 이익은 자본처럼 종속적으로 계산하므로 종속적 지표인 이익보다 수익과 비용에 집중해야 한다.

매출총이익(이익) = 매출액(수익)-매출원가(비용)

손익계산서 항목 중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

당연히 큰 항목들이 중요합니다.

그중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액, 매출원가, 판관비를 분석하면 사실상 분석이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항목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매출액이 증가해야 순이익이 증가하고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으니 매년 20% 이상 매출을 발생하는 기업에 관심을 두는 게 좋습니다.

그럼 매출액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제품단가가 상승하면 매출액은 증가합니다. 제품 가격은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수요가 늘어날 경우 상승합니다.

둘째, 수요가 증가해 판매량이 늘어날 때도 매출액이 증가합니다.

셋째, 환율 변화도 매출액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환율은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수출기업 같은 경우 환율 상승만으로 순이익이 증가한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그만큼 순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환율 동향도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환율이 상승하면 매출액이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 효과도 있습니다.

수출기업은 대부분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을 하기 때문에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해외공장이나 현지법인을 많이 운영합니다. 해외 자회사를 연결실적으로 잡을 경우 환율 상승은 유리하게 작용됩니다.

위의 조건중 첫 번째, 두 번째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지금 테슬라를 말할 수 있겠네요.

Tesla model Y long range 같은 경우는 출시 초기에 비해 100만 원을 더 올려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esla model 3 long range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올해에는 주문이 불가합니다.

(반도체 문제도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전 세계적으로 판매수를 보면 엄청나게 상승중.)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테슬라의 주가를 한번 확인해보면 700 지지선을 발판으로 드디어 750을 뚫어내고 있네요.

올해 안에 1000슬라로 가면 너무 행복할듯합니다. ㅎㅎ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활동이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기업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신기술 개발, 기업 인수, 공정 개선 등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이제 기업의 매출원가 구성과 변동을 분석하는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원가는 비용이라 이익의 크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출원가 : 공장에서 들어간 비용

판관비 : 본사에서 들어간 비용

이렇게 분류해서 비용을 계상하면 부문별 비용 파악이 가능하고, 비용 구성이 파악되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이익을 매출총이익이라 하고 매출 총이익률을 Gross Margin이라고 합니다.

영업이익률은 Operating Margin이라고 합니다.

매출액-(매출원가+판관비)=영엽이익

그럼 영업이익을 올리기 위해서 생각해보면 제품 가격 상승 / 매출원가 하락 / 판관비 통제 정도 있을거 같네요.

이중 제품가격 상승은 다 경쟁사에 비해 가격을 올리면 팔리지 않을 것이고 낮추면 마진율이 하락하니 기업 실적에 치명적이어서 가격은 시장이 결정해주는 부분이라 외생변수에 속합니다.

그럼 다음은 매출원가율이 낮은 것인데 이건 경쟁사보다 싸게 만드는 공법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즉 다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있으니 경제적 해자를 갖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능한 경영자는 판관비를 잘 통제하여 이익을 늘리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판관비는 어느 기업이나 비슷합니다.

결국 우리 투자자들은 매출원가율이 경쟁사보다 낮은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감가상각을 왜 하는 걸까요??

감가상각을 실시할 경우 세금이 덜 나가면서 감가상각액 누계만큼 현금이 회사 내부에 남습니다.

만약 구입한 기계가 수명이 3년이라면 3년 후 수명을 다하면 회사에 유보한 돈으로 다시 기계장치를 사서 사용하면 되므로 회사는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감가상각을 하지 않고 이익을 전부 배당금으로 가져가면 3년 후 기업가치는 제로가 되어 회사는 망해버립니다.

즉 감가상각을 하는 것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사내에 축적 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글쓴이는 감가상각비를 이해하는 것이 손익계산서를 볼 때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재무제표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항목일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적고 다음 글은 감가상각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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