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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무우군의 주식일기 56.(한국증시 & 미국증시 전망 및 나만의 투자 전략)

by 배추요정 2021. 11. 28.

안녕하세요.

무우군 입니다.

 

최근 생각지도 못한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증시가 심하게 하락했습니다.

저도 별다른 이슈 없으면 이렇게 주식 글을 적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슈를 보고 분석하는 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서입니다.

출처 : finviz

예를 들어 최근 비둘기 파월이 연임되었는데 증시는 하락하는 것만 봐도... 파월 말고 누구죠? 다른 사람은 매파적인 사람이라 되면 증시에 악영향일 것이다 하더니, 파월이 되니까 이제 테이퍼링이 빨라지고 금리인상도 당겨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며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그냥 증시가 고점이니 하락 핑곗거리를 찾는 걸로만 보였습니다.

 

이번에 하락장을 준비하며 나름 손절할 것 손절하고 준비한 17% 정도 되는 현금을 10월 하락장에 매수를 하였는데요...

다시 또 하락할 조짐을 보여주니 약간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네요. ㅎㅎ;;;

 

ADBE & FB & PYPL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종목인데 PYPL은 상당히 물려있습니다.

200달러가 지지선이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계속 추가 매수를 했지만 지지선이 깨지면서 현재 187달러네요.

나머지 종목들은 가지고 있던 것에서 평단가 보다 하락하면서 몇 개 추가 매수를 진행했는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미크론이라는 변종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더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네요.ㅠㅠ

예전 델타 바이러스 발생할 때는 약 4% 정도 하락을 하고 시장은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검은색 표시된 부분)

그리고 지금은 고점 대비 3% 정도 하락한 상태인데 앞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치사율과 전파력이 어떻게 되냐, 현재 백신들이 오미크론에 대해 효과가 있냐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지 아니면 산타렐리를 보여줄지 결정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는 특히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32개의 단백질이 발견됐다면서 바이러스는 돌기처럼 솟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한다고 알려왔으며, 예비 증거에 따르면 이 변이가 다른 변이 대비 재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유튜브

현재 각 뉴스에서도 어떤 곳은 증상이 가볍다고 안심을 주기도 하고 각국 입국 금지를 하며 경제 셧다운을 진행한다고 이야기하며 공포심을 일으키는 등... 정확한 정보는 알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베스팅닷컴은 "오스트리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셧다운에 나섰고 독일도 이를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먼저 한국경제는 물가인상을 막기 위해 금리를 0.75->1%로 인상하여 제로금리시대를 마무리 하자마자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터짐으로 제대로 앞이 막힌 상태로 보입니다.

물론 위드코로나로 전 세계가 가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각국의 나라들이 셧다운 하게 되면(우리나라도) 물가는 계속 인상되고 경제는 침체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는 최악의 생각이 머리에 스치듯이 지나가네요.

코스피 또한 금요일 하루만 1.47% 하락하면서 금리인상 +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이슈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일 장이 시작하는 월요일도 그렇게 크게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앞으로 한동안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장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출처 : 구글

그 와중에 미국 증시는 그나마 괜찮게 생각되는 게 아직 금리인상 카드는 쓰지 않았고 테이퍼링만 하고 있는데 오미크론에 따라 테이퍼링 속도를 더 느리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로 인해 코로나 수혜주들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물론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유동성을 더 공급은 무리일 듯하고 파월 입장에서도 난감할 듯합니다.

최근 FOMC 회의록에서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다"에서 장기간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이 달라졌으며, 많은 의원들이 현재 테이퍼링에 대해 동의하며 내년 금리인상을 빨리해야 된다는 의견을 말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출처 : 구글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12월 만기 옵션이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12월 17일 네 마녀의 날)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정확한 정보(치사율 & 전파력)에 대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약 2주로 그 사이에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구글

이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될까요?

사실 전 미국 증시는 항상 우상향 한다고 믿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실제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우상향 중)

이러한 위기 속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은 "좋은 주식"을 가지고 가라. 즉 우량하고 부채가 없고 현금흐름이 좋은 거기다 미래 먹거리 산업이면 더욱 좋은 기업들로 골라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간단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ㅎㅎㅎ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출처 : Kalkine Media 

작년이 모든 주식이 다 올라가는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개별적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중 제가 생각한 위에서 말한 조건에 해당하는 주식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FT) & 구글(GOOG) & 테슬라(TSLA) & 페이팔(PYPL) & 어도비(ADBE) & 페이스북(FB) & 엔비디아(NVDA) & AMD & 브로드컴(AVGO) 정도 생각이 나네요.

물론 이 중에서 FB & PYPL을 제외하고는 전고점에 가까운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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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이 준비되어 있는 상태라면, 각 종목들이 5% 이상 하락했을 때 천천히 분할매수를 진행한다면 이후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말한 종목은 제가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중이다 보니 그쪽으로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역으로 만약 이번 오미크론도 델타 때처럼 전파력만 높고 치사율만 낮다면 위드코로나로 갈 것이기 때문에 경기 재개와 관련 있는 ABNB & SBUX 정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이슈도 금방 마무리되고 산타렐리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도 자기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이번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개인의 생각일 뿐 투자는 본인의 판단으로 하시는 겁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시작되는 한주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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