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군의 주식일기 55.(실적발표, 테슬라 주가 상승,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무우군 입니다.

주식 일기를 한 달이 넘게 지나고 나서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실적 발표 이전에 한번 글을 쓰려고 했으나 여행 관련 글과 본업을 하다 보니 쓰지 못했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하고 있고 대부분 좋은 실적들을 발표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페이스북이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실적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장 마감 시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실적 발표를 하기 전 기업들은 현재 숨 고르기 형식의 약간의 하락이 나오고 반도체 쪽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현재 12.66%의 급 상승을 하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다루겠습니다.

먼저 앞으로 있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빅 테크 중 현재 저번 주에 테슬라 실적 발표와 어제 장 마감 이후 페이스북(FB)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테슬라 같은 경우는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마진과 역대급 생산량 등 엄청난 포퍼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차량 인도수는 241391대를 인도하였고 매출은 예상치인 137억 달러보다 높은 137억 6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에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또한 EPS는 1달러 86센트로 시장 기대치인 1달러 50~60센트를 훨씬 뛰어넘어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작년 3억 3천만 달러에 비해 5배가 늘어난 엄청난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찾아보자면 전기차 선두업체로써 엄청난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 그리고 브랜드화하면서 가격 인상을 통한 마진율을 올렸기에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환경규제 크레딧으로 겨우 흑자를 달성하여 순수하게 테슬라의 이익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이제는 14.6% 영업이익률이 늘어나면서 테슬라가 수익성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라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준 발표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거의 완공된 공장들로 인해 마진율은 더욱더 올라갈 것이고 현재는 엄청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지만 곧 그 수요들도 다 받아 생산하여 계속하여 엄청난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닝 콜에서는 매년 50%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고, FSD & 텍사스 공장 등 관련 이야기를 하였고 관련해서는 https://ir.tesla.com/#tab-quarterly-disclosure 여기서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러한 발표 이후 기관들이 목표주가를 줄 상향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테슬라 안티였다가 현재는 아닌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가 목표주가를 발표했는데...

무려!! 900->12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와 함께 장 시작 전 5% 상승으로 시작하던 주가가 허츠(렌터카 기업)에서 테슬라 차량을 10만 대를 구입하는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등하기 시작했고 또 테슬라 모델 S, X, Y 등 차량 가격을 올렸다는 소식에 현재는 천 슬라를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로 올라주니 조금 무섭기도 한데 꾸준히 모아 왔던 보상을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페이스북(FB) 같은 경우는 저번 주에 페이스북과 비슷한 기업인 SNAP에서 애플의 개인 사용자 보호법 관련하여 타겟팅 광고가 불가해지면서 광고 매출이 매우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실적 또한 좋지 못할 것이라는 가이던스와 이번 분기 매출을 보여주면서 20%가 넘는 급락을 하였고 그와 비슷한 업종인 대장주 페이스북(FB) 또한 5% 이상 하락을 하고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예측치를 넘어섰지만 매출 같은 경우는 예측치보다 약간 낮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모습이긴 하지만 예측치보다 낮은 모습은 아쉽네요.그리고 또한 지난 1분기, 2분기 각각 기록한 48%, 56%보다 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이던스 또한 낮게 제시를 했는데 페이스북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15억~34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애플의 iOS 14 변화로 인한 역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35억 8천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가 상승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 및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 상승률, 자사주 매입을 하여 주가 방어를 나섰고 페이스북(FB) 주가는 시간 외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약간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재도 시간 외 장에서 2.3% 정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FB)은 여럿 악재를 거치면서 고점 대비 12.45% 하락한 상태이고 소셜 네트워크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금의 주가 가치가 낮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매수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어 이번 하락에 페이스북(FB)을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페이스북(FB)은 장기 투자로 가져가는 것이고 실적 발표 이후 하락 시 더 추가 매수를 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조금 지켜봐야겠네요. 1년 이상 투자하는 거라면 지금도 나쁜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하락장을 대비하여 손절할 것 손절하고 익절 할 것들은 익절 하여 제 계좌에서 예수금을 15% 정도 만들어 놨고 이번 하락장에 몇 가지 종목들을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몇 가지 종목들을 부분 익절 하였고요.

관련해서는 내일 다시 글을 적어볼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증시는 남아있는 빅 테크들의 실적발표와 28일 GDP 성장률에 대한 발표가 앞으로의 방향을 알려줄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빅테크들의 실적이 잘 나오기를 기도하며, 이대로 12월까지 계속 달려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론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 하이퍼인플레이션 & 스테그플레이션 등 여러 악재가 남아있지만... 그러한 악재 속에서도 실적에 따라 주가에 온도차가 많이 날것이고 그중에 옥석을 가려서 잡아야겠지요.

그럼 글은 여기까지 하고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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