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3월 8일(현지시간) 급락 이후 나스닥이 많이 회복했네요.
제 계좌도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빨간 맛 다시 맛보니 너무 좋군요 ㅎㅎ
오늘은 별달리 이야기할 것은 없고 3월 12일 미증시 마감과 금리 상승과 부양책 지급 및 이번 주 지켜봐야 될 부분만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3월 12일 미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역시나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사업들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상승했네요.
S&P 500과 다우존스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은 하루였습니다.
S&P 500 +0.10%
나스닥 100 -0.89%
나스닥 종합지수 -0.59%
다우존스 +0.90%
나스닥 하락의 원인은 역시나 부양책에 의한 급격한 금리 상승인데요.
먼저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부양책 관련 상원에서 통과되었던 수정된 부양책이 하원으로 가서 다시 통과가 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여 미국 현지시간 기준 3월 14일 정도에 일부 계좌로 직접 지급이 된다고 하네요.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무우군의 주식일기 41.(주식하락 & 나스닥 폭락 & 앞으로 주식 전망)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주식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고 특히나 기술주 관련 나스닥이 엄청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기술주 관련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baechukkongju.tistory.com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1400달러 지급을 12일(현지시간) 시작해 빠르면 일부 국민들이 이번 주말부터 이 돈을 자신의 계좌로 지급받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 현금 지원을 포함한 1조 9000억 달러(한화 약 216조 원) 규모 재정부양안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미 정부가 바로 실행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에 통과한 지출 안 규모는 모두 합쳐 3조 달러(약 3천400조 원)에 가까워졌고, 코로나 위기 발생 이후부터 합해보면 약 6조 달러(약 6천800조 원) 정도로 미국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21조 4천억 달러) 대비 2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양책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적인 실험"이라고 불렀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너무 지나치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양책이 완전 통과되고 나서 미국 현지시간 3월 12일 10년물 채권 수익률이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이로 인해 기술주 및 나스닥만 하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58까지 하락했던 금리가 바로 1.625까지 급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 만에 약 7% 정도 급상승했지만 상승한 거에 비해 나스닥 하락 폭은 생각보다 작네요.
슬슬 금리 상승에 대해 시장이 걱정을 하지 않는 걸까요???
어느 정도 금리 상승에 대한 피해를 흡수했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은 어느 정도 있을듯해 보이고 과연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경제 회복이 빠르게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별달리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요.
경제 회복보다 물가상승이 더 빠르게 일어나면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하게 될 시기가 더 빨라질 테니...
그때가 되면 증시는 많은 하락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겪어야 될 일이지만 그전까지 많이 상승하면 좋겠네요.
일단 연준은 '인내할 만한 물가 상승'이라며 선을 그어 아직까지는 괜찮다는 뜻을 알렸지만, 다가오는 FOMC 회의에서 과연 어떤 말을 할지 지켜봐야 될 듯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제롬 파월이 전과 동일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시장에서는 그것에 대해 실망감을 보일지 아니면 안도의 상승을 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내일 다시 시작될 미국장에서 부양책으로 인한 많은 유동성이 다시 한 번 더 증시 상승에 탄력을 줄 것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하락할 것인가?
얼른 월요일 저녁이 오면 좋겠네요.
물론 월요일 자체는 반기지 않습니다만....(출근해야 되니까요 ㅠㅠ)
아!~ 그리고 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습니다.
종가 기준 쿠팡의 기업가치는 $891 억으로 PSR 5.4 배에 달하는 높은 Valuation을 인정받았습니다.(2021년 매출액 +50.0%yoy 증가 가정)
최초 희망 공모가는 주당 $32~$34 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이 보다 높은 $35, 공모 주식수도 기존보다 1,000 만주 늘어난 1.3 억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쿠팡 은 $45.5 억(한화 기준 5.2 조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이루어 낸 것으로 파악된다. 상장 첫날이었던 3월 11일 COUPANG의 주가는 +41.5% 상승하며 주당 $49.5로 마감되었다. 시초가($63.5) 및 장중 고가($69.0) 대비로는 상승폭을 줄어들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출발이었다.
출처 : 유진 투자증권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상장도 하고 전 쿠팡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대단한 거 같네요.
전 아직은 쿠팡에 투자해볼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의 잠재능력을 보면 추후 주가가 좀 하락하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보통 상장하고 몇 주는 주가가 너무 고평가 받는 경우가 있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해봅니다.
저번 주는 1달 동안 뺏어갔던 제 돈을 어느 정도(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회복한 한 주였습니다.
시작될 이번 주는 FOMC와 네 마녀의 날이라는 변동성만 잘 지나가면 그 이후로는 미증시에 좋은 상승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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