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주식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고 특히나 기술주 관련 나스닥이 엄청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기술주 관련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계좌가 엄청난 하락을 보고 있네요...ㅠㅠ
9월보다 더 하락폭이 크고 기간이 길다고 느껴집니다.
3월 7일 부양책 소식이 들려왔으나 3월 8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먼저 관련 미증시 마감상황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해 나가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S&P 500은 계속 하락하고 있네요.
다우존스 +0.97%
S&P 500 -0.54%
나스닥 100 -2.92%
나스닥 종합지수 -2.41%
S&P 500 Map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주 중심에서 경기민감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대형 기술주 관련 MSFT , GOOGL, AMZN, AAPL, TSLA, NVDA 등 모두 작게는 1.6%에서 많게는 약 7%까지 하락하고
금융주나 항공주 등 경기민감주는 많은 상승을 했습니다.
3월 7일 부양책 소식이 들려와서 이제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나 싶었던 저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고
끝 모를 하락으로 갔네요.
미국 상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9000억 달러(약 2145조 원)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경기 부양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긴 회의 끝에 찬성 50표와 반대 49표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은 전원 찬성했고, 공화당에서는 전원이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법안이 변경되었는데 관련 내용은 성인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등의 내용이 있고, 전에 말씀드렸던 부양책 실패의 가능성이 있던 쟁점 사항이었던 연방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은 제외됐습니다. 공화당 의원 전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했고, 민주당 의원 8명도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민주당 의원 반대로 인해 부양책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포스팅을 적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바뀐 법안으로 다시 하원 표결로 가야 되는데 오는 9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원 의석은 민주당 221석, 공화당 211석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점해 사실상 통과했다는 분위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가결 직후 백악관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며 "오늘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호재 소식에도 제 주식은 떨어졌고 그 이유로는 역시나 큰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 등
최악은 스테그플레이션까지 걱정하는듯한 모습입니다.
3월 8일 장중 한때 1.594%까지 올라갔으며 거의 1.6%에 근접했습니다.
현재 미증시는 거대한 부양책을 이제 있는 그대로 호재로 보기보다는 그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연준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테이퍼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기술주들의 약세와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경기 민감주로 자금 이동 등을 걱정합니다.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 그에 대한 대책이 있다.)
하지만 이제 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며 10년물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글 쓰고 있는 지금 현재 -2.72%가 빠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늘은 나스닥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을까요?
기술적 반등이 나오려나!??)
물론 금리는 계속 인상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시장은 출렁거리겠지만 그 정도는 점점 약해지면서 결국은 우상향 하겠지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간의 밸런스라고 생각됩니다.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뒤따라 올라가는 정도라면 증시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금리가 올라간다고 하여도 계속 무난하게 상승할 것이고 , 만약 경제는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나 하락하는데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오른다면
물가는 올라가고 경제는 후퇴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경기가 침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태를 일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한다. 정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출처 위키백과
그렇게 된다면 연준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약 두 가지로 보이며
한 가지는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물가를 하락시키고 기업들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고용회복을 천천히 하는 교과서식 방법. 엄청난 주가 하락과 침체기를 겪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한가지는 제롬 파월 의장과 재닛 옐린 재무장관이 이야기하고 있는 완전 고용을 통하여 경제 회복을 하고
이후 금리를 인상하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별다른 타격 없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고용지표는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3월 1일 발표된 2월 ISM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1.9, 전월 치를 2.1 상회한 60.8을 기록했고, 3/3 발표된 2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예상치 및 전월치를 3.4 하회한 55.3을 기록했습니다.
2월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헤드라인 지표인 비농업 부분 고용자수 증감이 시장 예상치를 17.9만 명 상회 한 37.9만 명 증가를 기록했고, 특히 12월-1월 급격히 감소했던 레저/숙박 부문의 고용이 급증했는데, 해당 부문에서 35.5만 명의 고용 증가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고용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1.4%를 유지했고, 실업률(U-3) 은 0.1% p 하락한 6.2%를 기록했다. 임시직 고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감소하는 모습을 고용시 장에서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제 시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상태로 돌입했다는 것으로 (16~17일 FOMC 회의)
금리가 아무리 급격한 상승을 하더라도 이것에 관련하여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없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증시가 많이 받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또다시 다가온 네 마녀의 날로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3월 19일)이 다가오면서 변동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네 마녀의 날에 대한 것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참고 바랍니다.
baechukkongju.tistory.com/51?category=1156079
중국 양회에서는 현재 중국의 긴축 우려가 커져 중국 관련 주식들도 덩달아 폭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은 이미 가파른 경기 회복세 속에서 올 초부터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이달 초 궈수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세계 금융시장과 자국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의 긴축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고 합니다.
스펙터클한 미증시 이렇게 다시 한 번 더 살펴봤으며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현재 나스닥지수가 많은 하락을 하였지만, 역사적으로 결국은 우상향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금이 있으시다면
조금씩 길게 추가 매수를 한다면 결국은 전 고점을 뚫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위에 나스닥 종합지수 차트만 봐도 여러 굴곡이 있지만 결국은 우상향 합니다.
그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지요.
좋은 회사 주식만 들고 있다면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약간 걱정되는 것은... 하락장 전에 스윙하겠다고 산 종목들이 약간 걱정이 되네요...ㅠㅠ
IPO(스펙주)들이 조금 담았는데 여지없이 엄청나게 흘러버렸습니다.
이제 여유자금도 없고 존버의 길만 남았네요.
4월에는 따뜻한 봄과 함께 다시 제 계좌도 따뜻한 봄의 기운이 가득하길...(붉은색이!!!!!!)
여러분도 패닉셀 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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