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이번 한 주간 미증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이내믹"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넷플릭스의 어닝 쇼크와 중소형주의 반격! 그리고 상승하는 증시에 찬물을 뿌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 이야기 까지!!
오늘은 한 주간 있었던 이야기와 다음 주 실적 발표를 하는 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FNGU 주식 중 넷플릭스(NFLX)가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주식은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대형주들 중 첫 타자인 넷플릭스(NFLX)에 다들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출은 71.6억달러(YoY+24.2%)이고 순이익은 17.1억 달러(YoY+140.7%)로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였고, 각각 북미 17.3% & EMEA 36.0% & 라틴아메리카 5.4% & APAC 57.6%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10%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 이유는 가입자수와 다음 분기 가입자수 예상치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유료 순증 가입자수는 397.6만명으로 전체 유료 가입자수는 2.08억명으로 회사 가이던스였던 600만명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로 제시한 가입자수 예상치는 시장 기대치였던 420만명을 하회하는 100만명을 제시하였습니다.
현재는 560달러까지 갔던 주가가 504.5달러 정도에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로 주가가 유지된 이유는 넷플릭스에서 최대 50 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인해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양한 상황으로 일부는 이 정도 떨어진 주가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로라 마틴은 "넷플릭스 주가에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2020년 7월 이후 넷플릭스는 데드머니였으며, 2021년 말부터 가입자 증가가 앞당겨질 때까지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넷플릭스의 어닝쇼크와 함께 주가는 하락하는가 싶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떨어진 중소형주 및 실적 발표 기대가 되는 주식들의 상승으로 어느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킬즈 및 오픈도어 등 4월 21일 최저가를 기록하고 급 상승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들로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1달 전에 사서 지금 더 많이 떨어져서 아주 우울한 상태였는데
저날 그래도 많이 반등해줘서 그나마 숨통이 좀 트였었네요.
상승의 이유에 일부는 비트코인의 제재로 인한 자금의 이동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중소형주들의 거품이 꺼지고 매력적인 가격이 되어서 다시 월가에서 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공매도 세력들의 숏커버링에 의한 상승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제 드디어 하락장이 끝나고 다시 상승하나 싶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자본이득세 ‘2배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증시는 다시 한 번 더 하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증세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관련 내용은 전에 포스팅에 다뤘기 때문에 아래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baechukkongju.tistory.com/11?category=1156079
무우군의 주식일기 2-2.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저번 글에 이어서 현재 미국 주식에 대한 큰 영향을 주는 Keypoin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현황. 2. 경기부양책에
baechukkongju.tistory.com
대선 공약에서 이야기했던 것을 아직 경제가 회복하지도 않았는데 이야기를 하는군요...ㅠㅠ
저번 대기업 법인세 인상도 이야기를 하여 증시에 충격을 주더니 이후 다시 차후에 시행하겠다고 말을 바꾸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본이득세를 현행 수준의 2배인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자본이득세는 주식 등 자산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이득에 대해 물리는 세금으로 주식 등의 투자수익이 100만 달러 이상인 이들에게는 현행 20%의 세율을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본이득세 인상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지금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팔게 되는 사람이 더 많아지게 되고 주가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겠지요. 또한 이러한 뉴스가 나오자마자 상승하고 있던 미증시는 바로 바닥으로 내려가기도 했고요.
그러나 그다음 날인 23일은 이러한 패닉 셀에 대한 만회라도 하듯이 다시 모든 지수가 22일 하락했던 부분을 다시 상승시켰고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증세가 그대로 결정 나지 않을 것이라고 월가에서는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가와 기업들이 강력히 저항할 것이고 또한 공화당 역시 일관되게 증세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원 재무위원장이었던 척 그래슬리 공화당 의원은 자본이득세를 인상하면 “투자를 줄이고 실업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마 현재까지 투입한 달러들을 회수하여 바이든 정부가 말했던 여러 가지 인프라 사업을 하려면 증세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그 기간 및 증세에 대한 %는 그대로 나오기는 힘들 것 같다는 인식으로 인해 정확한 수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더 이상 증시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증시가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는 앞으로 발표한 거대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보입니다.
4월 26일 장 마감 이후 Tesla가 실적 발표를 하며, 모두가 테슬라가 1분기 차량 인도수가 예상치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실적 또한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4월 27일은 MSFT & Googl & AMD & SBUX 가 실적 발표를 합니다.
4월 28일은 AAPL & FB & QCOM & TDOC 등 실적을 발표합니다.
4월 29일은 AMZN & NIO & TWTR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러한 대형 주식들의 실적으로 다시 2차 하락을 맞이할 것이냐 이대로 상승 탄력을 받고 올라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날것으로 보입니다.
제발 이제 하락은 멈추고 계속 상승해주기를 바라봅니다...ㅠㅠ
남은 주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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