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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무우군의 주식일기 49.(대형 기술주의 실적발표 & FOMC 회의 & 주식 하락?)

by 배추요정 2021. 5. 2.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요즘 매일 글 쓰는 게 어려워져서 일주일에 1~2개 정도만 글을 올리고 있네요... ㅠㅠ 

주식이 오늘 조금 오르면 내일 더 떨어지는 날들이 반복되서 그런가요 의욕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4월 마지막 주 어떤 주식들이 실적을 발표했고 4월 FOMC 회의에서는 어떤 말들이 나왔으며, 앞으로 제가 보는 주식 상황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4월 마지막 날인 4월 30일 미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0.54%

S&P 500 -0.72%

나스닥 100 -0.78%

나스닥 종합지수 -0.85%

 

이 날은 한 주간 발표했던 대형 기술주들의 호실적으로 인해 많이 올랐던 주식들을 팔고 리벨런싱 & 인도와 브라질 확진자 증가 & 인플레이션을 우려 등등으로 하락했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그러나 4월 한 달의 성적으로 보면 S&P 500 같은 경우 5.62%나 상승하였고,  나스닥 같은 경우 완벽한 W자 하락을 겪고 반등하여 4월 한 달간 7%나 상승하며 전 고점에 거의 다 도달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다우존스는 약 2.44% 상승하여 다른 지수들 보다는 상승폭이 적지만 나스닥 같은 경우는 2~4월 조정을 겪은 반면 다우존스는 계속 상승하여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매출 103.9억 달러(YoY+73.6%), 조정 순이익 10.6억 달러(YoY+365.6%)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고, Automotive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Regulatory credits는 46% 증가한 5.2억 달러로 1분기 생산량은 1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실적 발표 앞두고 전일대비 1.21% 상승하여 기대감에 상승하였지만 시간 외 주가는 2.48% 하락하고 계속 하락하다가 이번 주 66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모습입니다.

그 이유로는 자동차 판매로는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고 Regulatory credits, 가상화폐 판매 차익분으로 인해 흑자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왜 문제를 삼아서 하락하는 건지 전 잘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탄소배출권도 환경 기업인 테슬라의 주 수입원이고 비트코인 또한 투자로 인한 수익 증대인데 이것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비트코인의 수익으로 건설 중인 공장의 부채를 갚는 다던지 앞으로 투자에 적극 사용되면 그것 또한 회사가 발전하는 길일 텐데요.

 

 

물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도지 코인이나 비트코인 등을 펌핑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냥 다른 기업이 하듯이 타 회사 주식이나 가상화폐를 구입만 하고 적절하게 팔아서 수익만 내면 되는데 트위터로 펌핑을 하여 약간 조작(?)의 느낌을 준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로 매출은 417.1억 달러(YoY+19.1%), 순이익은 148.4억 달러(YoY+38.0%)로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PBP, IC, MPC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23%, 19% 증가하였고,

Office Commercial 제품/클라우드 서비스, Office 365 Commercial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Windows OEM, Windows Commercial 제품/클라우드 서비스, Xbox 매출은 각각 10%, 10%, 34% 상승하였고, Server 제품/클라우드 서비스 및 Azure 매출은 26%, 50% 증가,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70.5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기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지급 규모는 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여 주주들 친화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 외 주가는 2.66% 하락으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선반영 되었다는 평과 함께 신고가 갱신에 따른 차익 실면 매물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구글(googl)로 어닝 서프라이즈급의 실적을 발표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매출은 553.1억 달러(YoY+34.4%), 순이익 179.3억 달러(YoY+162.3%)로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기염을 토해내었고,

구글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511.8억 달러고 구글 광고 매출이 32.3% 증가한 446.8억 달러로

구글검색/기타 및 유튜브 광고가 각각 30.1%, 48.7%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45.7% 증가한 40.5억 달러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한 164.4억 달러입니다.

 

 

미국의 코로나 환자 발생률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경제도 빠르게 회복되어 작년 많이 하락한 광고 수입이 엄청나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어 시간 외 주가는 4.24%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애플(AAPL)입니다. 애플 또한 호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액 896 억 달러(YoY +53.6%), 영업이익 275 억 달러(YoY +114.0%) 기록하였고,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73 억 달러, 영업이익 203 억 달러) 대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출시한 아이폰 12 또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점이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iPhone: 매출액 479 억 달러 YoY +65.5% / 출하량 6,000 만대 & ASP 799 달러 추정

2. iPad: 매출액 78 억 달러 YoY +78.7%

3. Mac: 매출액 91 억달러 YoY +70.1%

4. Service: 169 억달러 YoY +26.6%

5. Other Products: 78 억달러 YoY +24.7%

 

 

Apple의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는 "모든 지역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모든 제품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활성 설치 기기(AIB, active installed base) 규모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번 1~3월 분기 실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결과 240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해당 분기 동안 약 23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자신하며, 우리의 장기 계획을 뒷받침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Newsroom

 

 

 애플 또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쳤는데요. 그 내용은 "Apple 이사회는 자사 보통주 1주당 0.22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7% 증가한 수치다. 배당은 2021년 5월 10일 증시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13일 지급된다. 이사회는 또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900억 달러 증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는 호실적을 발표한 것에 비해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AMZN)의 실적 발표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8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4%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주당순이익(EPS)은 15.79달러로, 시장 예상(9.54달러)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또한 클라우드인 아마존 웹서비스의 1분기 매출은 135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2%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광고 매출은 77% 급증한 6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좋은 실적 발표로 인해 아마존은 작년 10월부터 횡보하던 주가가 드디어 박스권의 끝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아마존의 주가가 기대가 되네요^^

물론 저는 기다리지 못하고 예전에 손절해버렸지만.... 흑흑...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큰 뉴스로는 FOMC 회의로 경제 회복의 시그널이 계속 보이고 있고, 미국의 코로나 환자의 확산 세도 엄청난 폭으로 줄어들어 이제 연준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소식이 돌아다니며 FOMC 회의 발표 전에 하락을 부추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과 동일하게 비둘기파 적인 이야기와 함께 테이퍼링을 논의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다만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취약 부문을 포 함한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가 지난 3월 대비 개선되었고 특히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과 관련해서 “상당한”이라는 문구가 삭제되었다는 점을 보면 올해 중 하반기쯤에는 이야기가 슬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형 기술주들도 호 실적들을 발표하고 FOMC 회의에서도 좋은 이야기만 나왔는데.... 왜 내 주식은 복구를 못하는 상황인지... 슬프네요 ㅠㅠ

사실 러셀 2000(중소형주)은 10년 물 금리 상승에 의해 계속되는 타격을 받고 있고 작년 IPO 주식 및 소형 기술주들에 대한 거품이 계속 꺼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단기간 차익실현을 위해 중소형주에 꽤나 많은 돈이 투자가 되었고 지금 엄청나게 하락한 상태네요..ㅠㅠ

 

 

역시 자신이 잘 아는 대형 기술주에 투자를 하는 게 가장 좋은 투자를 하는 방법인 듯합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욕심에 가득 차게 되면 이러한 실수를 하게 되네요.

 

 

저같이 중소형 기술주들을 많이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아직도 마이너스 상태인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다른 지수들은 모두 상승하고 전 고점을 찍어가고 있는데 중소형 기술주들은 영 힘을 못쓰네요...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끝났고 앞으로 5~6월 달은 그다지 큰 이슈도 없고 증시를 강하게 밀어줄 소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3대 지수들은 모두 최고의 고점을 찍은 상태죠...

제가 하는 걱정은 현재 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중소형 기술주들이 또다시 조정이 와서 덩달아 우르르 다시 떨어지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됩니다.

 

 

월 스트릿에서 2021년 예상한 S&P 500 지수의 수치입니다.(연말)

현재 S&P 500의 지수는 4181.17로 아직 5월인데 벌써 이만큼 상승한 것이죠.

월 스트릿에서 예상한 연말  S&P 500의 수치의 평균이 4100인데 이미 넘어섰습니다.

 

 

요즘은 손해를 보더라도 팔고 테이퍼링의 소식이 들려오고 하락장이 왔을 때 다시 들어갈까 싶기도 하고...

그 기업의 미래가치가 있다면 존버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테슬라나 제가 조사를 한 기업들이 하락할 때는 매수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 단기간 차익을 노린 욕심으로 인해 들어간 종목들은 더 떨어질까 봐 두렵기만 합니다..ㅠㅠ

 

원래 매일매일 써야 되는걸 일주일에 한 번 쓰려고 하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ㅎㅎ ;;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5월 첫째 주는 제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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