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21년 03월 31일 미증시 마감 상황과 바이든 행정부의 2.25조 달라의 부양책 발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 상승으로 나스닥이 많은 하락을 보였다가 오늘 나스닥만 홀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나머지는 약보합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우존스 -0.26%
S&P 500 +0.36%
나스닥 100 +1.51%
나스닥 종합지수 +1.54%
NYSE Composite -0.16%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관련 기술주들이 많이 상승했는데요.
어떤 정책을 말했으며, 그로 인해 혜택을 보는 관련 분야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아! 먼저 이야기하기 전 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수에즈 운하 마비 사건은 현재 해결이 되어 원활하게 통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에버 기븐호가 준설기의 도움으로 29일 완전 부양에 성공하여 수에즈 운하를 빠져나가고 많은 선박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 관계자는 운하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선박들이 사흘 내로 모두 통과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전 세계 해운에 끼친 영향이 해결되기까지는 수 주 또는 심지어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전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무우군의 주식일기 45.(테슬락 하락 & 마진콜 & 21조원 블록딜 & 수에즈 운하 사고)
안녕하세요. 주린이의 주식 일기의 무우군입니다. 오늘은 3월 26일 미증시 마감 상황 간단하게 보고 수에즈 운하 사고 및 주말에 속보로 알려졌던 대규모 블록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
baechukkongju.tistory.com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부양책 "American Jobs Plan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총 8년간 진행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고 이를 통해 세계 경제 무대에서 경쟁국 중국을 따돌리고 미국의 일인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단계 1,9조 달러 코로나-19 피해 관련 경기 부양책에 이어 금번 2단계 2.2조 달러 신규 수요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다리와 교량 등 인프라 구축에 6,200 억 달러, 주택 인프라 구축에 6,500 억달러, 제조업 지원 및 육성에 5,800 억달러,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4,000 억 달러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번 발표는 바이든 행정부가 구상하는 중장기 경제 프로그램의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다음 달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자본을 투입하는 이 인프라 투자는 어디서 자금을 마련해 올 것인가?라는 문제점이 남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재원조달은 법인세 인상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법인세율은 기존의 21%에서 28%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이들에 대한 세금을 인상함으로써 인프라 부양책 재원을 부분적으로 충당하겠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사용하는 만큼 인플레이션 및 법인세율 인상 등에 관해 공화당이 바로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의회에서의 진통이 예산됩니다.
이러한 발표 이후 법인세 인상에 관해서 거대 공룡기업들은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오늘 AAPL +1.88%, MSFT +1.69%, AMZN +1.27%, GOOGL +0.78%, FB +2.27%, NVDA +3.7%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관련 TSLA는 오늘 +5.08%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엄청난 상승을 하였고 중국 전기차 3인방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포함해 주정부와 지방 정부에 1740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특히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위해 500억 달러를 쏟아붓기로 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미국의 반도체 제조를 부흥시키기 위해 바이든 정부가 500억 달러를 지원한다"며 "중국의 부상과 경쟁국들의 기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 등 미국 반도체 업체들은 이날 일제히 바이든 정부 정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도체 관련 주가들도 많은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로 인해 오늘 국내 증시도 환경에너지 및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금리는 여전히 조금씩 상승하고 있으나 그렇게 큰 폭으로 상승을 하지 않았고 +0.19% 상승하였습니다.
대규모 부양책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계속될 것이며 10년 물 채권 수익률도 계속 상승하며 기술주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경기 회복 속도가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올라간다면 그다지 크게 증시에 영향을 주진 않을 거라고 예상이 되며, 이제 슬슬 주가가 반등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습니다.. ㅠㅠ
이번 주는 미증시는 목요일까지 열리고 금요일은 4월 2일 부활절로 휴장입니다.
부활절 이후 제 계좌도 같이 부활하기를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원금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된 글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주식 종목 추천글이 절대 아닙니다.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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